송화정기자
다음달 CJ CGV 등 1억9416만주의 주식이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40개사 1억9416만주가 8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2개사 880만주, 코스닥시장 38개사 1억8536만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CJ CGV의 681만8182주가 해제된다. 이는 총 발행주식주의 14.28%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와 함께 미래아이앤지 주식 198만6754주도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의 7.13%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HK이노엔(43.01%), 다보링크(37.29%), 미투젠(36.36%)이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씨케이에이치(3788만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1794만주), 다보링크(1594만주)다.
의무보유등록 사유로는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