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민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4박 6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오를리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건희 여사는 흰 정장 재킷에 하늘색 행커치프, 흰 블라우스, 하늘색 치마, 베이지색 구두 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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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피샤르 공항경찰청장,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 대사 내외, 안일환 주OECD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내외 등이 이날 오를리 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이후 프랑스 의장대의 환영을 받으며 레드카펫으로 이동해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20∼21일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PT 연사로 나서는 등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프랑스 방문 기간 동포간담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한불정상회담, 한불 미래혁신 세대 대담, 디지털 비전 토론, 유럽 기업 투자신고식 등 경제·외교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