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2일 지역 재활용품 선별장인 부산 민락동 수영클린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경대 PKNU사회공헌봉사단과 부경UN서포터즈 학생 40여명은 이날 오후 수영클린센터를 찾아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경대생들은 환경보호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해마다 재활용품 선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과 이날, 오는 12일 등 3차례에 걸친 활동에 90여명이 참가한다.
PKNU사회공헌봉사단 학생들은 이 활동에 앞서 지난달 부산 용당과 기장에서 클린 캠퍼스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이달 중에는 부경UN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 경북 농촌지역을 찾아 농사 일손 돕기 등 봉사도 진행한다.
봉사단은 재활용품 선별과 이웃 집수리, 농어촌 일손 돕기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 청소년회복센터, 알로이시오기지1968, 남구청, 서구청 등 기관과 협력해 취약·보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력증진과 멘토링, 체험활동 등을 지원해 이들의 자립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