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신브레이크, 삼성SDI 美 배터리합작사 인근 부지 확보…공급망 생태계 부각↑

상신브레이크가 강세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미국 합작사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공장 인근 부지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부품 공급망 생태계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후 2시4분 현재 상신브레이크는 전일 대비 12.82% 상승한 3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상신브레이크 미국법인은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 지역 스타플러스 에너지 배터리 공장 인근에 4만4515㎡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플러스 에너지는 이 지역에 31억달러(약 4조430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장을 짓고 있다.

상신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마찰재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업이다. 국내 브레이크마찰재 생산업체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공장 부지 매입 후 추가 계획은 알려진 바 없으나 향후 이 지역에 자동차 부품 공급망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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