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애니플러스, 경쟁사 인수로 인기 IP 추가 확보'

리서치알음은 9일 애니플러스에 대해 애니메이션이 대중문화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함태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달 경쟁사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인수금액은 460억원이고 250억원을 전환사채(CB)로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니맥스코리아는 국내 애니메이션 2위 업체로 '귀멸의 칼날' '카구야님은 고백을 받고싶어' 등 인기 작품이 있다"며 "확보하지 못한 IP를 기반으로 콜라보 카페와 상품화 전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애니맥스 채널과 VOD 유통 매출은 134억원을 기록했다"며 "애니플러스 상품 매출이 30%인 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 200억원가량의 외형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애니플러스가 매출액 1018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75.1%, 123.9% 늘어난 규모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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