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균형 발전 거점 '강서아트리움' 개관

강서문화센터 이전 사업으로 추진한 ‘강서아트리움’ 3일 정식 개관

215석 규모 전문 공연장 ‘아리홀’, 가변형 갤러리 시설 등 완비

체험 프로그램, 젊은 현대 작가 초대전 등 개관 기념 행사 풍성

서울 강서구를 대표하는 문화 균형 발전의 거점 공간이자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강서아트리움’이 문을 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강서문화센터 이전 사업으로 추진한 강서아트리움을 준공하고 오는 3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착공한 강서아트리움은 화곡동 379-68일대 연면적 4228㎡에 지하 2, 지상 5층 규모로 총 3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다.

노후화된 강서문화센터의 이전을 원한 구민들의 희망이 담긴 강서아트리움은 수준 높은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1층에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카페, 다양한 전시가 가능한 가변형 갤러리가 있다. 강서문화센터의 ‘갤러리 서’ 명칭을 그대로 이어받은 문화 전시 공간이다.

2층과 3층에 고품질의 음향을 갖춘 215석 규모의 공연장 ‘아리홀’은 뮤지컬(오페라), 연극, 무용,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하기에 최적이다.

4층과 5층에는 무용·음악연습실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문화 강좌를 위한 프로그램실을 마련, 주민들의 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3일 개관식은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협회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설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강서구립합창단, 노희섭 성악가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4일에는 개관을 기념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서아트리움 1층 현관 앞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자개 그립톡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풍선을 이용한 퍼포먼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관 기념 특별 전시 ‘현대 미술의 다양성’도 오는 12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현대 작가 조진규, 홍승태, 손진형, 은보경 작가가 현대미술의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실험적으로 표현, 구민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강서아트리움은 강서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전문공간으로 주민들의 문화생활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전문 문화 공간 ‘강서아트리움’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위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북구-서경대, 청년 취·창업 지원 뷰티 아카데미 개강

구, 서경대와 협력 K-뷰티 인재 양성 위한 네일아트 아카데미 운영

구 청년 대상 8주간 미용사(네일) 국가자격증 취득 위한 실습 교육 진행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서경대가 협력해 운영하는 '성북 청년 뷰티 아카데미 네일아트반' 개강식이 지난달 26일 서경대 유담관에서 개최됐다.

이 사업은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6월 17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에서 미용사(네일) 국가자격증 취득에 대비한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아카데미 과정 소개 및 국가자격증 취득 절차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강생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뷰티 기술 역량을 갖추고 취업과 창업까지 해내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길음청년창업거리활성화,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수강생을 격려했다.

박진현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장 역시 “네일 아티스트로 향하는 첫걸음을 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 성북 청년의 성장을 위해 서경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성북구는 이번 아카데미의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서경대 뷰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뷰티숍, 네일숍 등 지역 뷰티업체 채용의 연결고리가 형성되도록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멘토링과 사후관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봉구, 제5회 도봉구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5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6주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모집

도봉구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 아이디어 채택 시 최대 300만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도봉구만의 특색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제5회 도봉구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5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공모분야는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관련 ▲공공· 민간 일자리 창출(창업 ·고용확대) ▲취업지원 서비스(취업교육, 취업견습 등) ▲지역자원(역사문화관광, 양말 등)을 활용한 특화형 일자리 사업 ▲기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자유 제안 등이며 도봉구 일자리와 관련된 아이디어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응모는 도봉구 일자리 창출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도봉구 홈페이지(알림/예산→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봉구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봉구청사

아이디어 심사기준은 ▲실현 가능성 ▲일자리 창출 효과성 ▲창의성 ▲일자리 지속 가능성이며 주관부서의 실행가능성 검토와 일자리 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금상 1명(300만원) ▲은상 1명(200만원) ▲동상 1명(100만원) ▲장려상 2명(각 50만원) ▲노력상 10명(30만원)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는 아이디어는 언제나 필요하다”면서 “우리 도봉구의 발전을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할 테니 이번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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