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골프존, 전 사업부 매출 증가…주가는 저평가'

유진투자증권은 26일 골프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골프존의 1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870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1.5% 증가, 영업이익은 18.2%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매출액 증가 배경에는 가맹과 비가맹, GDR, 해외사업 등에서 하드웨어 판매가 증가하면서다. 또 종속회사인 골프존데카 등의 실적이 반영된 영향도 있다. 특히 가맹점 및 스크린 골퍼 가입자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라운드 수가 10.3% 증가한 2만4370회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8%포인트 하락한 것은 수익성이 낮은 하드웨어 판매 비중의 증가 및 해외 직영점 고정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골프존의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691억원, 영업이익 4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5.7% 증가, 영업이익은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현재 주가는 2023년 추정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8배로 국내 유사 및 동종업체 평균 PER 7.0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55.1%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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