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토끼 주제로 작가 강연 및 체험교실 운영

광주광역시 남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한달간 계묘년 상징 동물인 토끼를 주제로 초대 작가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내달 6일에는 그림책 '슈퍼토끼'의 저자인 유설화 작가와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며 유 작가와의 만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25명이다.

유 작가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슈퍼토끼와 슈퍼거북 그림책을 읽은 뒤 그림책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캐릭터 만들기 체험에도 나설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신청서 접수는 24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체험을 위한 '토끼 설기 만들기' 프로그램은 내달 20일에 열리며,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은 8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경희 강사와 함께 떡을 찌는 방법을 비롯해 떡틀 채우기, 초코펜 얼굴 그리기, 제품 포장법을 배우게 된다.

체험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무료 제공이다.

이밖에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5월 한달간 도서관 6층 종합자료실에서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도서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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