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사외협력사들, 울산 학생 60명에 장학금 총 3000만원

HD현대 통합협의회, 인재 육성 한뜻
울산 동구 중·고교생 대상 23년째 후원

HD현대 사외 협력회사 모임인 ‘HD현대 통합협의회’가 23년째 지역 청소년 장학금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의 협력회사 총 30곳은 31일 울산 동구 5개 중·고교(현대중·고등학교, 현대청운중·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에 총 3000만원의 ‘희망장학금’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HD현대 통합협의회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이사)과 HD현대중공업 고국 통합구매부문장, 현대청운고등학교 최수권 교장, 현대중학교 최영철 교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 통합협의회가 31일 울산 동구 소재 5개 중·고교에 총 3000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지원했다. [사진제공=HD현대]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학생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현대에 선박 기자재와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이들 협력회사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23년 동안 학생 900명에게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시영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밑거름이 되어 자라나는 학생들이 맘껏 꿈을 펼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D현대 통합협의회는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1991년부터 장애인, 독거 노인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산업IT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