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창원을 푸르게 …나무심기행사 개최”

경남 창원특례시는 30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의창구 도계동 사화공원 일원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산림유관기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고 마스크 없이 야외에서 개최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의창구 도계동 사화공원 일원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나무심기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사화공원 산책로 주변에 청단풍 120여본을 식재해 이용자들의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열섬완화 및 탄소저감 효과 등 간접적이고 공익적인 여러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더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 증진과 도심 내·외곽 생활권 등 숲 조성에 대한 국민적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자 2023년 조림사업으로 51㏊에 편백나무 등 5종 12만8610본의 나무를 식재 중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최근 전국 곳곳의 산불로 많은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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