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 영양마을 선정

노후주택 정주여건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3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신규) 국비 공모사업에 매화면 기양2리(영양마을)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마을은 65세 이상 인구가 58%로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마을로 20년 이상 주택 비율이 83%,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울진군 영양마을.

영양마을은 향후 4년간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게 돼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시설 개선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병행 추진한다.

손병복 군수는 “영양마을의 가창 취약하고 시급한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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