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체제로 새롭게 닻을 올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아쉽게 2대2로 비겼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의 평가전에서 주장 손흥민의 연속골로 전반을 2대0으로 앞선 채 마쳤으나 후반 시작 5분 만에 왼쪽 수비가 무너지며 잇달아 두 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두 골을 추가하면서 A매치 통산 37호 골을 기록, 박이천(36골)을 제치고 역대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개인 최다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취임한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