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 사의 표명

[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자가 이사들에게 사의 뜻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 사장은 지난 22일 조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사들에게 대표이사 후보직에서 내려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다. 내가 버티면 KT가 더 망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KT 홍보실 측은 이와 관련 현재까지 “윤 사장이 후보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찬 간담회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윤 사장이 홍보실에 사퇴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는 의미다. 아시아경제는 윤 사장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계속 통화 중이거나 신호가 가도 받지 않았다.

산업IT부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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