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안경호기자
경북 울릉군과 울릉119안전센터는 지난 14일 산림 일자리 분야에 채용된 산불예방진화대 등 4개 분야 50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불 대응과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했다.
전국 산불피해 면적 328㏊의 절반 정도인 154㏊를 차지할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경북지역인 만큼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산림 인근에서의 화기 소지 행위, 흡연, 밭두렁 소각행위와 같은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근로자의 역할을 강조했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산림방문객들의 위급사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산림 일자리에 참여한 전원이 일선에서 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