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양산 원동도 ‘산불’ … 하동 화개 진화 중

경남 하동군 화개면 야산에서 산불이 나 연기가 피어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산불 진화가 한창인 가운데 12일 새벽 3시 59분께 옥종면 위태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하동군은 인근 주민에게 재난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대피령을 내렸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옥종면 산불은 화개면 산불과는 별개로 오전 5시 37분께 꺼졌다.

이곳에는 진화대원 45명과 장비 12대가 동원됐다.

지난 11일 밤 10시 51분께 양산시 원동면 선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12일 오전 8시께 진화 완료됐다.

현장에는 진화 장비 14대, 헬기 3대 등이 투입됐으며 진화대원 188명이 밤샘 진화 작업을 펼쳤다.

화개면 산불 진화 현장에는 오전 6시 46분 일출 시각에 맞춰 진화 헬기가 다시 동원됐다.

밤늦게 철수한 진화대원들도 현장에 복귀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

화개면 산불 진화율은 오전 7시 기준 진화율 63%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