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프랑스 내무·해외영토부 방문해 이민정책 협의

유럽 출장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이민 정책을 관장하는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해외영토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법무부가 9일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해외영토부 장관 [사진=법무부 제공]

내무·해외영토부는 프랑스 이민정책의 주무 부처이자 치안, 국경관리, 재난대비 등을 담당하는 프랑스 행정부 핵심 기관이다. 부처 내 외국인총국에서 이민·통합정책을 수립하고 이민통합청에서 이를 집행한다.

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이민·이주·국경관리 정책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국가 간 인구 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당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 장관은 프랑스에 이어 네덜란드 헤이그, 독일 베를린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사회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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