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마늘, 디지털 싱글 '하얀 꽃' 발표

드러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마늘이 오는 7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하얀 꽃'을 발표한다.

마늘은 제이세라, 아리밴드, 임병수 등 가수들의 세션 드러머로 활동해왔다. 한 유명 주류광고에서 드럼 치는 모습을 보여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마늘은 2012년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해피 데이(Happy Day)', 2015년 미니앨범 '기분 좋은 바람'을 발표하면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이번 앨범은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 혼자 남겨진 외로움과 이별 후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일상 습관, 그동안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보낸 몇 번의 사계절의 그리움을 담아냈다.

타이틀곡인 '하얀 꽃'은 가슴 아픈 이별의 경험을 표현한다. 첼로와 건반의 조화로운 선율에 두 버전의 목소리가 담겨 이별의 힘겨움을 표현했다.

첫 번째 버전은 이별의 아픔을 차분하고 덤덤하게 노래하는 마늘의 보컬로 채워졌다. 바리톤 성악가 건우의 피처링 버전은 강렬한 목소리 속에 따스함과 위로를 표현했다. 같은 곡을 각기 다른 창법으로 표현함으로써 사랑했던 이를 위해 노래했다.

앨범 커버의 '하얀 꽃' 글자는 국내 1호 캘리그라피스트인 이상현 작가가 썼다.

이번 앨범은 디지털 음원으로 출시되며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다.

문화스포츠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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