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시행

취업취약계층·청년미취업자 사업장 배치

청·장년 실업난 해소·침체 경기회복 기대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 사업비 약 11억여원을 투입해 참여자 145명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시행한다.

구미시청.

상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 기간 내 약 574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득점순으로 145명을 최종 선발해 구미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 58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사업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 주 15시간, 만 65세 미만 주 30시간, 만 34세 이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고, 시간당 9620원의 임금을 지급받으며 업무보조·상담사업, 분리·수거사업, 마을가꾸기·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로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 청결 유지·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위생관리 강화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하도록 했다.

상반기에 추진되는 공공형 일자리 사업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침체한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취업 시장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직지원 서비스 참여, 직업훈련 참여 유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매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의 직접 일자리 사업 시행으로 취업 취약 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역 주도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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