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시내서 3·1절 폭주 특별단속… 53명 검거

서울경찰청은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여 총 53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이들에 대해 통고처분을 하고 이륜차(오토바이) 5대를 압수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찰은 날씨가 풀리면서 폭주족 출현이 예상되고 시민들의 소음민원 증가로 이날 새벽시간대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등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관 120명과 순찰차·오토바이 등 63대를 투입했다고 경찰은 부연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수사를 통해 이륜차와 자동차를 이용한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채증자료와 추가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자를 전원 검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