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자동소화 멀티탭’ 보급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와 ㈜미르전력(대표 김미형)은 서부소방서 관내 화재취약가구에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소화 멀티탭을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서부소방서 관내 청각장애인, 홀로사는 노인 등 화재취약가구에 전기화재 예방 자동소화 멀티탭을 보급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고 지역 안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와 ㈜미르전력은 관내 화재취약가구에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소화 멀티탭을 보급한다.[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

애월읍 소재 화재취약가구 200가구에 대해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소화 멀티탭 보급은 물론, 취약가구 거주자 대상 화재초기 대응요령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용품 사용시 주의사항 안내 등 거주자 안전교육과 함께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사업 추진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영호 서장은 “최근 5년 겨울철 화재발생 분석결과 화재 발생장소로는 주거시설에서의 발생비율이 22.6%로 가장 높고, 화재 원인은 부주의(48.4%)에 이어 전기적 요인이 23.8%로 2순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소화 멀티탭 보급을 통해 화재취약가구에 대한 전기화재 예방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미형 대표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지원으로 더욱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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