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주택서 마약한 남여 체포…'170명' 투약분 소지

주거지·차량서 170명분 마약 발견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남여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한 A씨의 자택에서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170명분의 마약 추정 물질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