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지역 대형쇼핑몰 셀렉샵 오픈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졸업생 디자이너 브랜드 6개를 포함한 부산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 연합 매장을 부산 지역 한 대형 쇼핑몰에 오픈했다.

부산 사하구 하단동 아트몰링에 최근 오픈한 하이엔드 스트릿 패션 셀렉샵 ‘크루소(Crusor)’는 부산 지역 고감도 하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선뵌다.

입점한 브랜드는 ‘넥스트도어립스’와 ‘공일공사’, ‘레이크랙’, ‘체메씨’, ‘온리아이이그지스트’, ‘이레귤러’, ‘유심’, ‘디아뎀’, ‘벤에시’, ‘로익’, ‘랜덤라인’, ‘헬릭스클로딩’ 등 12개다.

해당 브랜드들은 최근 10년 사이 동아대 등 부산 지역 패션 관련 학과 졸업생들이 창업한 브랜드로 셀렉샵 ‘크루소’ 역시 동아대 졸업생들이 공동 창업한 유통 브랜드다.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들과 아트몰링 관계자들, 셀렉샵 ‘크루소(Crusor)’ 관계자들이 매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렉샵 ‘크루소’는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소비자 니즈와 국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브랜드 셀렉과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와 아트몰링 측은 산학협력으로 매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디자인 역량과 제품 품질은 뛰어나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찾기 힘든 신진디자이너들을 위해 상설 오프라인 매장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신진 디자이너 육성·지역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패션디자인학과 이선희 학과장은 “지역 내 신진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의 창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결실의 공간인 아트몰링 ‘크루소’ 입점 브랜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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