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새마을부녀회, 군 공항 이전 결사반대 투쟁

“소음 피해로 경제적 효과 감소시킬 것”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무안군 삼향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숙희)가 지난 22일 삼향읍사무소에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제공=무안군]

23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원 40여 명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어 군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군 공항을 이전시키려고 하는 광주시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권숙희 삼향읍 새마을부녀회장은 “군 공항 이전으로 인한 군민들의 소음피해와 기존의 민간공항이 가지고 있던 경제적 효과를 감소시킬 것이 분명하다”며 “군 공항 무안 이전이 무산될 때까지 결사반대 투쟁의 선봉으로 나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삼향읍 새마을부녀회는 지속적인 결의대회를 통해 군 공항 이전 저지에 앞장설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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