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중화 사업 문화재 발굴…도로 통행 제한 실시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3월 15일까지

동문사거리~연밭머리 사거리 일방통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함양읍 지중화 사업에 따른 문화재 발굴조사 잔여 구간 마무리와 도로복구를 위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3월 15일까지 2주간 동문사거리∼연밭머리 사거리까지 통행 제한을 실시한다.

군은 통행 제한 기간 내에 연밭머리 사거리(상림슈퍼 앞) 내의 문화재 발굴조사와 설 명절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임시 통행 구간의 도로복구를 실시할 계획으로, 돌북교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함양중앙교회에서 연밭머리 사거리로의 진입이 금지된다.

병곡면 방면에서 군청과 동문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로 통행하기 위해서는 고운교를 이용하거나, 돌북교 사거리에서 동위 천길로 우회하여 통행해야 한다.

함양읍 지중화사업 문화재 발굴 동문사거리~연밭머리 사거리 구간 통행제한 사진

또한 동문사거리(배스킨라빈스 앞)와 연밭머리 사거리∼롯데리아 앞 양측 인도 구간에 문화재 조사를 연이어 실시해 3월 중에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중화 사업은 2월 중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문사거리까지 배전선로 매설을 위한 맨홀 설치 등을 시작으로 3월 중에 본격적인 배전선로 매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통행 불편과 소음, 먼지 등에 대해 인근 상인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년도 하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해 군민들께 안전하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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