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금산삼거리∼지방도 현장점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금산면 중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금산삼거리∼지방도(1009호선) 간 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산삼거리∼지방도(1009호선) 간 도로는 총 100억원이 투입돼 연장 340m, 폭 20m의 4차로 도시계획도로로 개설된다.

진주시는 문산∼금산교 간 도로(지방도 1009호) 확·포장공사를 경상남도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도 확장만으로는 금산면의 교통난 해소가 어려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방도 확·포장과는 별도로 금산삼거리∼지방도 간 도로 개설을 추진해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금산삼거리 지방도 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사항을 설명 듣고 있다.

2019년 지방재정투자심사 후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1년 1월 착공 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어 왔으나, 금산삼거리 주변 4개 부지의 토지보상협의 지연으로 공사추진에 애로가 있었다. 올해 들어 지난 1월 부지보상이 완료돼 2월 중 지장가옥 4동이 철거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21일 개통되는 지방도 1009호선은 2006년부터 추진된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금산면 용아리와 중천리 구간이 부분 개통된다”며 “이와 함께 오는 6월 우리 시가 추진한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금산지역 주민들의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금산삼거리∼지방도(1009호선) 간 도시계획도로의 6월 개통을 위해 지장가옥 철거 등 잔여공정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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