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전 진해수협조합장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수협중앙회가 16일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을 제2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노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열린 제2차 임시총회 결선투표에서 총 47표를 얻으면서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1차 투표에서는 세 후보자 모두 과반수를 넘지 못해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수협중앙회장에는 노 당선인을 포함해 김덕철 전 통영수협조합장,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이 출마했다.

노 당선인은 "선거에 출마할 때 내건 공약과 전국을 돌며 조합장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적었던 수첩의 내용을 적극 실행에 옮겨 중앙회의 근본 설립 목적인 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 당선인은 다음달 27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노 당선인은 1954년생으로 창신대를 졸업하고 진해수협 조합장,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경제금융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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