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 울산 명예시민 되다

KBS울산방송 ‘남희석의 울산시대’ 진행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울산홍보 기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명예 울산시민이 됐다.

울산시는 16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개그맨 남희석 씨에게 울산시 명예시민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한다고 알렸다.

개그맨 남희석.

남희석 씨는 지난해 1월부터 KBS 울산방송 ‘남희석의 울산시대’ 진행을 맡아 각종 지역 이슈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뤄 이목을 끌었다. 울산의 다양한 인물을 탐구하고 발굴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울산홍보에 기여한 공이 컸다는 평가다.

지역 방송이기에 매주 울산을 방문해 울산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 소외감을 줄이는 기회를 늘렸다는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

현재 KBS울산방송의 신개념 시사토크 프로그램 ‘울산시대’는 남희석 씨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개그맨 이용식 씨가 맡아 방영 중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그동안 구수한 입담과 순발력 있는 재치로 ‘울산시대’를 잘 이끌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이제 명예시민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울산의 매력을 잘 알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시 명예시민증은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교포, 타 시·도의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도로 명예시민은 시의 각종 위원회와 법률 고문으로 위촉되고 지역 문화행사·기념식 등 시정 관련 주요 행사에 초청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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