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국립암센터에 8000만원 기부

2001년부터 누적 기부금 약 7억8000만원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15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날 ‘소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암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소아 청소년 암 환아의 심리 발달 프로그램 운영과 소아·청소년 암 병동 ‘도담쉼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체험 지원을 통해 환아들의 사회성을 배양하고, ‘소원 이뤄주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투병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 청소년 암 환아들의 원활한 치료를 돕고자 했다.

2021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국립암센터 소아 청소년암센터에 소아 청소년 암 환아들을 위한 공간인 ‘병원학교’를 조성했다. 병원학교는 경기 고양 풍산초등학교에서 파견된 전담 교사의 지도로 어린 환자들이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하며 학업을 지속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내부에는 ‘도담쉼터’를 설치해 환아들이 독서를 하며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23년째 국립암센터에 암 연구 증진을 위한 연구비 및 소아암 환자 치료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액은 약 7억8000만원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는 “환자들이 치료에 집중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치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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