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김혜자도시락 오늘 출시 '한 달간 3900원'

제육볶음도시락 발주, 기존대비 350%↑
한 달간 3900원, 최대 할인시 2550원
고품질·가성비·나눔 키워드, 2호 완성도 집중

모델이 GS25가 15일 출시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GS25].

'김혜자 도시락'이 부활했다.

GS25는 15일 가성비 도시락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마감된 첫 발주는 평소 신상품 도시락의 평균 발주 수량 대비 350% 이상 몰리며 큰 기대감을 증명했다.

이번 도시락은 혜자로운 집밥이라는 이름에 맞게 풍성함과 엄마의 맛, 가성비를 콘셉트로 한다. 메인 반찬은 제육볶음이다. 고기 맛이 제대로 날 수 있게 고기와 소스만으로 볶았다. 2분가량 전자렌지에 돌린 후 별첨으로 들어간 오뚜기 참기름을 제육에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에 매료될 수 있다고 GS25는 설명했다. 흑미를 섞어 지은 밥도 영양을 고려한 집밥 느낌을 살렸다. 계란 후라이도 밥 위에 얹었다. 볶음김치와 어묵볶음, 떡갈비 반찬도 더했다.

GS25는 가성비를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할인 QR코드를 적용해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 프로모션은 출시일인 이날부터 3월1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정상가는 4500원. GS25의 모든 할인을 적용하면 최저 2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통신사 할인(통신사별로 5~10%)을 우선 적용하고 할인 QR을 적용하면 600원이 더 할인된다. 추가로 GS25의 먹거리 구독서비스인 '우리동네GS클럽 한끼'까지 적용 시 20%가 더 할인된다.

GS25는 고물가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최고의 품질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이번 도시락이 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 물가 상승) 수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 도시락의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41.2%에 달하고 올들어 2월12일까지 누적 신장률도 22.9%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 부문장은 "돌아온 김혜자도시락은 집밥이 그리운 현대인들의 정서적 허기짐까지 채울 수 있는 풍성한 한끼가 될 수 있도록 맛과 영양, 가성비도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김혜자도시락이 고품질, 가성비, 나눔의 키워드를 대표하는 만큼, 앞으로 출시하는 2호 상품도 완성도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가 2010년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넉넉한 인심에 2017년 상반기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혜자롭다' 등의 신조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7년 판매기간 동안 김혜자 도시락은 총 40여종의 상품으로 출시되며 누적 매출액 약 1조원을 기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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