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준비! 부산 지역 학교, ‘집중운영기간’ 시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지역 모든 학교가 새 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집중 운영 기간’을 3일 이상 시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0일 부산지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는 10일까지 2022학년도 학사일정을 마치며 학년말 방학 동안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새 학기 준비 ‘집중 운영 기간’은 교직원의 협의로 학교 교육계획 수립과 교육목표, 중점 교육활동 등을 구체화한 교육과정·교육활동 준비를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

이번 ‘집중 운영 기간’에는 오는 3월 1일 자로 학교에 신규 부임하는 교사도 함께 참여해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한다. 부산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의 교육계획 수립 참여를 위해 올해부터 신규부임 교사의 학교 배정일도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겼다.

이 기간 일선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구성원의 협의로 업무 분담 결정 ▲2022학년도 교육활동 업무 중 지속·개선·폐지 사항 협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계획 수립 등 새 학기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한다.

박지훈 시 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집중 운영 기간은 모든 교직원이 협의로 2023학년도 학교 교육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간이다”며 “이 기간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학교의 교육력과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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