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 선정

90일간 고흥에 체류해 다양한 정보 습득 기회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남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사업인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에 ‘금산면 상하촌마을’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 운영대상자로 선정된 금산면 상하촌마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도시민을 유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고흥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전남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가 고흥에서 90일까지 체류하면서 농촌체험, 영농기술교육, 농어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등을 습득하고, 귀농귀촌 시 원주민과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해 정착하는데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 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오는 3월 1부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누리집에 접속해 체험 사업장, 기간 등을 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미션 점수를 70% 이상 이수하면 숙박 및 참여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청년 3달 고흥에서 살아보고 정착하고’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한 살아보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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