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희기자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서울의 한 빌라에서 남성과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빌라에서 남성 A씨(43)와 여성 B씨(52)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월세가 들어오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집주인이 직접 소방에 신고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초구청에 따르면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복지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망한 지 약 2~3개월 정도가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신 부검을 마치고 유족에 인수했다”며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