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유타주에 전장 8000야드짜리 골프장을 설계한다.
타이거 우즈가 유타주에 만들 골프장 부지다. 사진출처=타이거 우즈 트위터
타이거 우즈가 운영하는 골프장 설계 전문 회사 TGR 디자인은 8일(현지시간) "유타주 파트시티의 마르셀라 골프 클럽 설계를 맡았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마르셀라 골프 클럽 코스 설계를 맡게 됐다는 사실을 알린다"면서 "모든 기량을 모두 동원해야 하는 코스가 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어 "내 의도는 현대적 호화로움과 마르셀라 골프 클럽이 지향하는 바를 묶는 것"이라면서 "세계 최상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즈는 이미 여러 골프 코스 설계했다. 이번에 만드는 마르셀라 골프 클럽은 우즈가 처음 시도하는 산악 지대 골프 코스다. 이 골프장은 18홀 규모다. 전장이 8000야드가 넘어 유타주에서는 가장 긴 코스가 될 전망이다. 완공은 2025년이다. 500명의 회원을 모집해 최고급 골프 클럽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즈는 나중에 추가할 18홀 골프 코스도 설계할 예정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