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화누리·희망바우처카드 지원 나서

문화누리카드11만 원, 희망바우처 8만 원

문예·여행·체육 분야 온·오프라인 사용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철훈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과 ‘희망바우처카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 15099명에게 연 11만 원을 ▲희망바우처카드는 여수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되어있는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및 그 자녀(만 5세~만 18세) 1200명에게 연 8만 원을 지원한다.

여수시는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과 ‘희망바우처카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사진제공=여수시]

두 사업 모두 카드 기 소지자는 올해 요건 충족 시 자동 재충전되며,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와 앱으로 ▲희망바우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음반?영화?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희망 바우처는 여수시에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해 삶의 질이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대상자가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철훈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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