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연구소, 돌봄혁신센터 신설

돌봄 연구와 현장 가이드라인 구축 목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시니어연구소(대표 이진열)는 재가요양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돌봄혁신센터'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돌봄혁신센터는 한국시니어연구소 기업 내 부설 연구소다. 재가요양 시장의 참여자들을 위한 돌봄에 대한 연구와 가이드라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돌봄 서비스 공급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팀돌봄(Team Care) 제도'를 도입했다. 팀은 현장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건강운동 관리사, 간호사, 언어치료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돌봄혁신센터의 개설과 함께 임기준 전무를 센터장에 임명했다. 임 전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 시기부터 약 20여년간 국내외 요양 및 헬스케어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임 전무는 "장기요양등급 수급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돌봄 환경과 케어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선진 사례를 연구개발 하고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기준 돌봄혁신센터 센터장이 복지용구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돌봄혁신센터는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주요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가요양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케어 기술과 인프라 혁신을 위해 정부는 물론 일본의 유수 돌봄 기관 및 기업과 제휴도 진행한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돌봄혁신센터는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전개하는 다양한 사업의 DNA가 될 것"이라며 "한국향 돌봄 산업의 방향과 새로운 정의, 영역을 개발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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