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드론으로 찍은 것처럼 풍경과 인물을 동시에 촬영해주는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파노라마 서비스는 해운대 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백사장 포토존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스캔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약 100m 거리의 관광안내소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카메라 2대가 관광객의 모습과 해운대 전경을 촬영해 이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관광명소에서 스마트폰 또는 셀카봉으로 촬영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최적의 화각으로 피사체와 전경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사회관계망(SNS)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 이용법을 담은 릴스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틱톡 비짓부산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 운영을 기념한 경품 퀴즈 이벤트를 오는 2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부산시 관광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진행한다.
관할구인 해운대구에서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노라마 해운대로 사진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해운대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매달 1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파노라마 서비스를 이용해 부산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관광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부산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