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노동시장의 고유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발굴과 고용 창출 효과 제고를 목적으로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취업 연계 등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농식품 개발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은 무안군 내 예비창업자, 매출액이 1억 5000만원 미만인 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 상품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사업대상자 11명을 선정해 9명의 추가 고용을 창출한다.
‘지역기업 커뮤니티 구축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맞춤형 인력 양성, 취업 연계 등 구인을 편리하게 해 관내 고용시장의 안정적 구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5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상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오는 2∼3월 사업대상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해 8∼9개월간 사업이 진행되며, 사업 종료 시에 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관내 고용시장의 특성을 바탕으로 직·간접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선정돼 더 효율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구직자, 구인 기업과 항상 소통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