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023년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 창출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공익활동형 사업(환경개선, 경로당 깔끄미)에 지난해 대비 4억원 증가한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5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총 신청자 중 자격요건 미충족자 12명을 제외하고 전원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 일자리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월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워크북을 제작해 비대면 개인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계절별 기상 상황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과 실내활동 전환, 농번기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일시 중단, 연장근로 등 탄력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일자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노인 일자리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