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도 與당권주자 신경전…安·金 “내가 당심 1위”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 내세워 신경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원투표 100%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나서는 당권 주자들은 설날인 22일에도 표심 경쟁을 이어 나갔다. 안철수·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들이 유리하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내세우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오른쪽)과 안철수 의원. 사진=연합뉴스

현재 두 사람은 설 연휴 직전까지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1·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3·8 전당대회가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는 만큼 두 의원 모두 '당심 1위'를 주장하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윤상현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한 복지시설을 방문한 후 근처 이태원역으로 이동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등 수도권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출마 여부를 두고 장고에 들어간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별다른 일정이나 메시지 없이 '조용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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