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 맞춤형’ 정책 펼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2023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1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남교육청은 올해 ‘학생 맞춤 교육’으로 학력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행복학교 3.0 운영 ▲교원안전시스템 강화 ▲맞춤형 유아교육 지원 ▲유아학교 체제 구축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체제 강화 ▲미래형 초등 교육과정 운영 지원 강화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학습격차 해소에 집중한다.

▲아이톡톡-아이북 등 에듀테크 활용 미래형 수업 혁신 강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강화 ▲지역산업 연계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내실화 ▲다문화학생 맞춤 교육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

원기복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이 2023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도 교육청 관계자는 “박종훈 교육감의 1호 공약인 행복학교 3.0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지역성을 담아내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행복학교를 구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교원배상책임보험과 교원안전시스템 보완, 교원 심리 정서 치유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아이좋아 안심유치원 운영, 외국인 유아 학비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구축 등 유아에 대한 지원책도 늘린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치료지원비와 특기적성교육비 지급, 방과후과정과 방학 중 희망나눔학교, 토요프로그램 운영 지원도 더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대비하고 경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교과과정 누리교실 운영, 기초학력 지원체제도 단단히 한다.

아이톡톡과 아이북의 활용성을 높여 초중등 교과와 평가에 사용하고 수업자료도 개발해 보급한다.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로 지정된 도내 전체 일반고등학교 운영과 올해 3월 개교할 경남온라인학교를 통해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도 지원한다.

밀양에 세워질 경남진로교육원은 2021년 5월 사업 시행 이후 현재 실시용역과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2024년 10월께 공사 완료 후 12월에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3월에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다문화학생에게는 진로적성, 심리상담,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등 4개 영역을 맞춤 지원할 방침이다.

원기복 학교정책국장은 “지난해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미래교육 체제를 중단 없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교육을 회복하는 데도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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