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서, 설 앞두고 결혼이주여성 봉사단과 합동 순찰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서울동작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결혼이주여성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사회 범죄 예방에 나섰다.

14일 서울동작경찰서는 지난 11일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동행치안봉사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행치안봉사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경찰의 치안 협력 봉사단체다.

경찰은 빈집털이·주취 폭력 등 민생범죄를 예방해 주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승배기역 일대, 성대시장 등 주택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재개발 구역 및 빈집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중국 국적의 자오얜사 동행치안봉사대장은 “이번 합동 순찰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남희 외사계 경위는 “올해에도 동작구 지역 치안을 위해 동행치안봉사대가 경찰과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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