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설 연휴 앞두고 대구서 급식 봉사

새해 인사 나누며 방한 용품도 전달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의 한 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를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 등과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에 김 여사가 응하면서 이뤄졌다.

김 여사는 어르신 120여명에게 배식했다. 또 새해 인사를 나누며 목도리·덧신 등 방한용품 등을 전달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8월 말 경기도 성남의 사회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 여사가 공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건 3주 만이다. 지난 12월22일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서 식료품 등이 담긴 '희망박스'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석한 바 있다.

그간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에 주로 참여했던 김 여사는 지난 2일 신년인사회 참석, 4일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및 신년음악회 참석, 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문학 특별전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 관람 및 관계자 면담을 진행하는 등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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