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여 기업·청년 모집

대전시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청년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

시는 ‘2023년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가자 14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청년에게 산업현장 인턴 기회를 제공해 정규직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은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한다.

참여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대전 소재 중소(중견)기업 및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가 청년인턴 신청자의 희망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기업에 추천하고 기업은 추천받은 청년 중 인턴과정 참여자를 자율적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은 3개월간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3개월간 청년인턴 인건비로 월 168만7500원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인턴의 4대 보험 가입과 최저임금을 준수한 임금(시 지원금 포함)을 지급한다. 단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정부 등으로부터 별도의 지원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

청년인턴 참여자에게는 올해부터 인건비와 별도로 교통비 명목으로 월 5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참여 신청은 대전일자리시스템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빈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그간 추진해 온 사업 결과에서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60%가량으로 집계된다”며 “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지자체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