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민주주의 발전 헌신…고 배은심 여사 추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고 배은심 여사 1주기를 추모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9일 추모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 배은심 어머니 1주기를 추모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1987년, 잔인한 국가폭력으로 사랑하는 아들 이한열 열사를 잃은 故 배은심 어머니는 평생을 민주와 인권을 위해 헌신하셨다"면서 "민주주의의 위기가 닥친 곳이라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가 그들과 함께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와 폭력에 고통받는 이들을 언제나 따뜻하게 품어주셨던 이 시대의 어머니셨다"면서 "2009년 용산 참사, 2016년 백남기 농민 사망, 2017년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정까지 우리 사회가 가장 분노하고 가슴 아파했던 현장 어디에서든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은심 어머니의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며, 민주·인권을 위한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에 닥친 민주주의의 위기에 맞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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