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21일까지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공실 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금천구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시세보다 저렴한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은 5층 규모의 주택으로 각 호실의 전용면적은 26~31㎡이며, 소셜믹스형 청년주택(시흥대로 149가길 일대) 39세대와 G밸리 하우스(시흥대로 145길) 48세대 등 총 87세대가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실 세대는 소셜믹스형 청년주택 6세대와 G밸리 하우스 2세대 등 총 8세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2월 1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만 19~39세 청년이어야 하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70% 이하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G밸리 하우스의 경우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창조기업인,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예술인 등의 요건이 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입주민은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회의 재계약을 통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12월21일까지 구청 일자리청년과에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자산조회 후 2023년 3월 초 최종 입주자를 선발, 입주자는 4월부터 6월까지 입주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서는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외에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