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낭비 없나 … 경남도, 2022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점검

올해 시행 157개 사업 대상, 오는 16일까지

경남도청. / 이세령 기자 ryeong@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 예산 낭비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에선 ▲주민 요구 반영 여부 ▲사업목적 및 효과성 ▲예산집행 적법성 준수 ▲민원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사업 시행 과정 중 주민 불편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예산 낭비 사례를 살필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현장점검단은 사업 선정 시에 참여한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 12명과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35명으로 구성된다.

전문성 강화와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전문기관에 사전 교육도 받는다.

점검은 도정 참여형 사업을 시행하는 18개소, 도-시·군 연계형 29개소, 청년참여형 7개소 등 도민 주도형 54개소와 지역 주도형 103개소로 모두 15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서면으로 1차 점검 후 추진이 미진한 곳, 사업효과가 크고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기식 예산담당관은 “도민이 제안한 대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지원된 예산이 낭비되지는 않는지 면밀히 살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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