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탄소포인트제 평가서 ‘최우수 자치구’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3000만 원의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구는 목표 가구수 달성률, 목표 단지수 달성률, 참여자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 및 교육 실적, 온실가스 감축량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동 행정복지센터 및 그린리더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공동주택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가입을 독려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한 점, 지난해 대비 600세대 이상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이뤄낸 점이 유효했다.

현재 서구에는 총 7만5400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한 만큼,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서구청 기후환경과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서구는 지원받은 3000만 원의 사업비로 내년 초 ‘탄소은행 우수공동주택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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