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수도관 누수' 선제 대응 방안 찾는다…'2022 서울워터 심포지엄' 개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형 상수도관 누수 대응 현황과 과제' 논의
국내외 대형 상수도관 누수 사례·원인 분석…누수감지 최신 기술 등 5개 주제발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사고 발생 시 대규모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대형 상수도관 누수’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2년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울물연구원이 주관하는 상수도 기술세미나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형 상수도관 누수 대응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총 5편의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대형 상수도관의 누수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사례별 원인과 대응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진다.

아울러 선제적 누수 예방을 위해 상수도관의 누수를 감지하는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도 검토한다. 주제발표는 ?유도근 수원대 교수 ?한영천 서용엔지니어링 이사 ?김두일 단국대 교수 ?김경필 K-Water 책임연구원 ?한금석 서울물연구원 연구사가 맡는다.

주제 발표 후에는 단국대학교 현인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형 상수도관 누수의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김진원 수자원기술 대표이사 ?최태용 한일네트워크엔지어링 원장 ?김근용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수대응과장 ?안재찬 서울물연구원 수도연구부장이 토론에 참석한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바를 발전시키고 현장에 적용하여 안전한 수돗물을 불편없이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불편으로 직결되는 대형 상수도관 누수를 철저히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