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카카오톡 서비스 10시간 만에 일부 정상화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데이터 센터 화재로 먹통이 됐던 카카오톡 서비스가 10시간 만에 일부 정상화됐다.

16일 오전 2시 카카오톡 모바일 서비스에서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PC 카카오톡은 여전히 접속이 불가능하다.

화재로 먹통이 된 지 10시간여 만에 일부 정상화된 것으로 카카오톡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서비스가 중단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 화재로 인해 카카오의 장비가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됐고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

한편 데이터센터 화재는 발생 8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11시46분에 진화가 완료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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