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혁준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3일 화순읍 화순성당 입구에서 화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회, 안전보안관 합동으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안전 운전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횡단보도에서는 멈취서! 살피고! 건너요!’ 등 보행자와 운전자가 준수해야 할 교통법규 사항을 현수막, 피켓, 어깨띠와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존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주민신고제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추가된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전단지를 활용해 적극 홍보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시키는 데 힘썼다.
한 화순군민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불법 주정차 구역과 교통안전 문화에 대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혁준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